버번 위스키 WILD TURKEY 10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의 첫번째 위스키는 아니지만 글로 올리는건 처음인 위스키네요
여기저기 정보를 캐온 결과 버번 위스키는 51% 이상의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반드시!!!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또 여러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 위린이는 여기까지만 기억할게요
WILD TURKEY 101 의 도수는 50.5% 입니다 (기본 WILD TURKEY 는 40도에요)
다른 위스키에 비해서도 와일드터키 101은 도수가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향도 확실히 쌔더라구요
뭔가 와일드터키는 이렇게 생긴 잔에다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자 이제 한잔 따라 볼게요
확실히 ! ! ! 알콜향이 쌔요
그래서 그런지 냄새만 맡아도 코가 쨍~~~~~ 합니다
근데 또 위잘알들 말씀으로는 버번은 샷으로 쫙쫙 마셔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위린이라도 그런건 또 못참죠^^
바로 원샷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도수가 쌘만큼 알콜 냄새도 확 나고
바닐라 향이 확 오는거 같아요
근데 50.5도 치고는 상당히 부드러워요 (여기서 조금 놀람)
하지만 마시고 난 뒤에는 몸에 반응이 금방 올라오네요 (샷잔 원샷이라 그런가 ㅎㅎ)
참고로 오늘 점심에 라면을 먹다 혀를 데였는지 아니면
도수가 쌔서 그런지 알콜이 훑고 지나간 자리가 따가운 느낌이에요 ㅋㅋㅋ
이번엔 온더락으로 해봤어요
온더락 = 술에 얼음 넣은거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온더락으로 해서 향을 맡아 봤는데
쨍한 알콜향이 사라지고
고소한 냄새가 확실히 많이 나요
단향, 고소한 맛이 나는거 같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액체 바나나를 먹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 취했어요)
아직 위린이라 그런지 얼음 때문에 알콜이 약해져서 그런지
바닐라 향이 훨씬 잘 느껴지고 맛에서도 더욱 느껴지는거 같아요
달아요 달아~~
참고로 버번콕 으로도 마신다고 하네요
버번콕 - 콜라 + 버번 위스키
근데 전 콜라를 준비를 못했네요
다음번에는 콜라랑도 타먹어봐야 겠어요
이번 WILD TURKEY 101 후기는
사실 위스키는 다 거기서 거기일줄 알고 40도랑 50.5도여도 별 차이 없는 줄 알았는데
확실히 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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